롯데백화점, 캐릭터·피규어 전문 ‘키덜트 매장’ 문열어

롯데백화점, 캐릭터·피규어 전문 ‘키덜트 매장’ 문열어

입력 2018-06-28 03:34
업데이트 2018-06-28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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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롯데아울렛 광명점에 문을 연 키덜트 테마숍 ‘하비 플레이스-토비즈’ 매장 모습. 롯데백화점 제공
지난 3월 롯데아울렛 광명점에 문을 연 키덜트 테마숍 ‘하비 플레이스-토비즈’ 매장 모습.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최근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키덜트족’(어린이 감성을 추구하는 어른)을 대상으로 한 캐릭터, 피규어 관련 매장을 꾸리고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3월 롯데 아울렛 광명점에 만화책과 피규어를 판매하는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미니언즈’, ‘카카오프렌즈’ 등의 인기 캐릭터를 백화점 전면에 내세워 ‘사랑해, 고마워, 행복해’라는 테마로 캐릭터 페스티벌을 유치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봄·여름 MD 개편에서 키덜트 매장을 전면에 등장시켰다. 지난 3월 1일 롯데아울렛 광명점에 문을 연 키덜트 테마숍 ‘하비플레이스-토비즈’가 그 주인공이다. 토비즈는 취미를 뜻하는 하비(Hobby)와 장난감을 뜻하는 토이스(Toys)의 합성어다. 그 이름답게 건담 플라모델, 피규어, 그래픽노블, 식음료 상품을 한데 모은 키덜트 카페다. 건담, 미국의 마블·디시코믹스 캐릭터 피규어, 원피스 등 일본 애니메이션 한정판 피규어와 각종 만화책이 가득하다. 매장은 닷새 만에 15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오는 8월에는 지역점 최초로 대전점에 ‘하비플레이스 토비즈’ 2호점을 유치할 예정이며 오픈에 앞서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은 대전점 1층에서 건담&피규어 전시회를 진행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8-06-2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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