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회담장 센토사, 삼엄한 경비속 전세계 이목 ‘집중’

북미회담장 센토사, 삼엄한 경비속 전세계 이목 ‘집중’

입력 2018-06-12 08:48
업데이트 2018-06-1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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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경찰들 호텔 순찰
무장경찰들 호텔 순찰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싱가포르 무장경찰들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묵고 있는 세인트리지스호텔 주변을 순찰하고 있다.
싱가포르 AFP 연합뉴스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 일대가 회담이 열리기 2시간여 전인 오전 7시30분(한국시간 오전 8시30분) 현재 엄격한 통제 중이다. 전날 밤부터 강화된 통제가 절정을 이루고 있다.

회담장인 카펠라 호텔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오전 8시20분께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오전 9시부터 회담이 시작되며 이 때 양 정상은 전 세계 언론을 향해 첫 포즈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센토사 지역엔 다수의 취재진이 회담 취재를 위해 모여 있으며 취재진만 담당하는 무장경찰 50여명에 달한다.

카펠라 호텔 주변에 관광객을 태운 버스는 아직 운행중이다. 주변엔 조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던 사람들도 구경을 위해 북적이고 있으며, 취재진들은 도로 한 쪽에 통제된 채 몰려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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