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고양시장 후보 ‘우리는 하나’

여야 고양시장 후보 ‘우리는 하나’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18-06-10 22:31
업데이트 2018-06-1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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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 후보 3인과 시정운영 관련 소통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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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선거과 화합을 약속한 여야 고양시장 후보들
공명선거과 화합을 약속한 여야 고양시장 후보들 왼쪽 부터 정의당 박수택,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자유한국당 이동환 후보, 맨 오른쪽은 고 본부장이다. 바른미래당 김필례 후보는 뒤늦게 도착해 함께 사진을 찍지 못했다.<비리행정척결운동본부 제공>
경기 고양시장 선거에 나선 여야 4개 정당 후보들이 선거 후 시정 운영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자유한국당 이동환, 바른미래당 김필례, 정의당 박수택 후보는 10일 비리행정척결운동본부(본부장 고철용)가 고양시 덕양구 화정역 광장에서 연 ‘공명선거·투표참여 꼭 약속해’캠페인에 참석했다. 이어 비리행정척결운동본부 제안으로 ‘고양시장 원 팀’구성에 합의했다.

고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지지후보 별로 나뉜 고양시민들의 갈등과 반목을 해소하고 화합을 하려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누가 당선되더라도 낙선한 3명의 다른 후보들과 함께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캠페인 시작 전에 4명의 후보들이 ‘우리는 하나다’라는 합의 정신을 지키기로 약속을 했고, 이를 지켜본 시민들이 감동의 박수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개그맨 이용식, 탤런트 겸 연극배우 백민·김종훈·박성균·손정림 등이 재능기부로 참석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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