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의식불명…만취 20대에 구토 변상 요구하다 맞아

택시기사 의식불명…만취 20대에 구토 변상 요구하다 맞아

입력 2018-05-10 15:57
업데이트 2018-05-10 15:5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60대 택시기사가 만취한 20대에 폭행당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택시기사 의식불명
택시기사 의식불명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0일 오전 12시 20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60대 택시기사에 주먹을 휘둘러 의식불명에 빠뜨린 A(22)씨를 상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술에 만취해 택시에서 구토했다는 이유로 택시기사가 변상을 요구하자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택시기사는 A씨가 욕설을 하며 위협하자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이 출동하기 전 A씨의 주먹을 맞고 쓰러졌다.

택시기사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택시 블랙박스와 근처 CCTV를 확보해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