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외교안보특보 “한국시간으로 오늘 내일 사이”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8일 북미정상회담 시기와 장소 발표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이번 주초에 될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현재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주초는 대개 화요일까지를 말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발표 시점이 사실상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는 전날 JTBC 뉴스 인터뷰에서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오늘내일 사이에 발표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했다”고 전한 바 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저희도 비슷하게 알고 있는데 (현지시간으로) 월요일은 지나갔다”며 “(발표하게 되면) 공식적인 방법으로 하지 않겠나”라고 언급했다.
북미 정상회담 시기나 장소와 관련해 한미 간 공조가 잘 이뤄지는지를 묻는 말에 이 관계자는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이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충분히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면서도 “공개할 수 있는 내용에는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의 고위급으로 추정되는 인사가 중국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시를 전격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북중 최고위층 접견설’을 두고 이 관계자는 “구체적 내용을 말씀드릴 수는 없으나 상당히 무게를 두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대통령·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AFP 연합뉴스
주초는 대개 화요일까지를 말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발표 시점이 사실상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는 전날 JTBC 뉴스 인터뷰에서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오늘내일 사이에 발표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했다”고 전한 바 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저희도 비슷하게 알고 있는데 (현지시간으로) 월요일은 지나갔다”며 “(발표하게 되면) 공식적인 방법으로 하지 않겠나”라고 언급했다.
북미 정상회담 시기나 장소와 관련해 한미 간 공조가 잘 이뤄지는지를 묻는 말에 이 관계자는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이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충분히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면서도 “공개할 수 있는 내용에는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의 고위급으로 추정되는 인사가 중국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시를 전격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북중 최고위층 접견설’을 두고 이 관계자는 “구체적 내용을 말씀드릴 수는 없으나 상당히 무게를 두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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