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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론으로 가득한 목성 북극의 모습

사이클론으로 가득한 목성 북극의 모습

김형우 기자
입력 2018-04-12 11:28
업데이트 2018-04-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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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선 주노가 3D 적외선 장비로 촬영한 목성 북극의 모습. NASA.
탐사선 주노가 3D 적외선 장비로 촬영한 목성 북극의 모습. NASA.

북극하면 거대한 빙산이 떠오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목성의 경우는 다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목성 북극의 모습을 고스란히 포착한 영상을 1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영상에 담긴 목성 북극의 모습은 빙산 대신 사이클론들이 자리하고 있다. 중앙에는 거대한 사이클론이, 그 주변에는 작은 사이클론들이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거대한 소용돌이를 형성한다.


영상은 주노 탐사선의 3D 적외선 장비로 촬영했는데, 이 장비는 목성의 구름 꼭대기 아래 50~70km 떨어진 기상 층까지 조사할 수 있다고 NASA는 밝혔다. 노란색이 밝게 나타날 수록 온도가 높다는 뜻으로, 목성은 중심부로 갈수록 더 뜨겁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한편 2011년 8월 발’사돼 목성 궤도에 진입한 탐사선 주노는 목성 대기 약 5000㎞ 상공에서 목성의 대기를 뚫고 내부 구조를 상세히 들여다보면서 자기장, 중력장 등을 관측하고 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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