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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김기식 ‘여비서’ 인격살인식 보도 자제해야”

노회찬 “김기식 ‘여비서’ 인격살인식 보도 자제해야”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4-11 11:07
업데이트 2018-04-1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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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법 어긴 것이냐가 핵심…검찰 수사 기다리면 된다”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11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여비서’와 부적절한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인격 살인식의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노 원내대표는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 원장이야 공직의 수장으로 명예훼손으로 보호해줄 대상도 아니지만, 그 비서 같은 경우는 왜 비서 앞에 ‘여’(女)자를 붙이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문제가 있다면 아주 엄정하게 따져야 하고, 처벌이 필요하다면 처벌까지 가야하지만 불필요한 것까지 넣어서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 원장 본인에 대해선 “대단히 부적절했다고 평가한다”며 “법을 어긴 것이냐가 핵심인데, 보수 야당이 고발해 검찰이 바로 수사에 착수한다고 했으니 검찰 수사를 기다리면 된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그는 “국회가 앞으로 어떻게 할지 나름대로 엄격한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며 “국회의장한테 출장 허가를 받는다든가 여러가지 시스템이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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