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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중견기업 조세 부담 완화 노력”

김동연 “중견기업 조세 부담 완화 노력”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입력 2018-02-20 22:26
업데이트 2018-02-2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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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인 현장소통 간담회

“바이오헬스 등 혁신 성장 모범
해외 수출금융 지원도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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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왼쪽)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서울 마포구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서 열린 현장 소통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김 부총리는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 사태와 관련해 “경영 정상화 협의에 신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김동연(왼쪽)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서울 마포구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서 열린 현장 소통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김 부총리는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 사태와 관련해 “경영 정상화 협의에 신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중견기업이 중소기업 졸업 후 겪는 조세 부담을 완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20일 서울 마포구 중견기업연합회를 방문해 강호갑 중견련 회장을 비롯한 중견기업인 9명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하는 자리에서 “바이오헬스, 항공드론, 시스템 반도체 부분에서 중견기업이 모범적인 혁신성장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견기업이 중소기업을 졸업하고 세 부담을 겪는데 이를 완화하도록 노력하겠다. 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수출 금융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강 회장은 “국내 기업, 경제, 산업 생태계에 대한 걱정으로 마음이 무거울 때가 많다”면서 “경제를 위한, 기업을 위한, 산업을 위한 정책이 제때에 추진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재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 실·국장과 이동기 중견기업연구원장, 이홍 중견기업학회장 내정자 등도 참석해 일자리 창출·투자계획, 현장애로, 정책 건의 사항, 상생협력, 동반성장 확산 방안 등 다양한 현안을 토론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8-02-21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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