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역에 최강 한파 내습…오후 9시 한파특보 발효

경기 전역에 최강 한파 내습…오후 9시 한파특보 발효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18-01-22 17:36
업데이트 2018-01-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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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5개 시·군 대설주의보

수도권기상청은 22일 오후 9시를 기해 경기도 동두천,연천,포천,가평,양주,의정부,파주 등 7개 시·군에 한파 경보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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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12일 오전 서울 광화문역 인근에서 두터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12일 오전 서울 광화문역 인근에서 두터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또, 광명,과천,안산,시흥,부천,김포,고양,수원,성남,안양,구리,남양주,오산,평택,군포,의왕,하남,용인,이천,안성,화성,여주,광주,양평 등 24개 시·군에 한파 주의보를 내렸다. 이에 따라 경기도 전역에 오후 9시를 기해 한파 특보가 내려지게 됐다.

기상청은 오는 23일 오전 한파 경보가 내려진 경기북부 7개 시·군 오전 최저기온이 영하 15도∼영하 16도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경기남부와 고양, 남양주 등 북부 일부 지역은 영하 12∼영하 14도까지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또 이날 오후 4시 30분을 기해 동두천, 연천, 포천, 양주, 파주 등 경기북부 5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오후 4시 기준 동두천 3cm, 파주 2.1cm, 의정부 1cm 등 적설량이 기록됐다. 경기 남부지역에는 눈과 비가 섞여 내려 현재까지 적설량이 기록되지 않았다.

눈은 이날 밤까지 1∼5cm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과 시설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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