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한파에 ‘후덜덜’... 경기지역 최저 -21.5도

최강 한파에 ‘후덜덜’... 경기지역 최저 -21.5도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18-01-12 07:20
업데이트 2018-01-1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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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2일 연천군 일부 지역의 기온이 영하 21.5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패딩도 소용없는 한판
패딩도 소용없는 한판 연합뉴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연천 21.5도, 양평 양동 영하 21.3도, 용인 백암 영하 20.9도, 안성 보개 영하 19.8도, 이천 마장 영하 19.8도, 여주 북내 영하 19.3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오전 8시까지는 기온이 더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경기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영하 7도∼영하 4도 분포를 보여 추위가 온종일 지속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13일 낮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함에 따라 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오늘이 가장 추운 날이 될 것”이라며 “내일 낮부터 날씨가 풀려 평년기온을 회복하고 한파특보도 차츰 해제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는 지난 9일부터 10일 사이 차례로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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