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남북 판문점 연락관 통화 성사…북한이 전화 걸어와”

통일부 “남북 판문점 연락관 통화 성사…북한이 전화 걸어와”

오세진 기자
입력 2018-01-03 15:57
업데이트 2018-01-0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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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남북 판문점 연락관 간에 통화가 이뤄졌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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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3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위임에 따라 3일 오후 3시 30분(평양시 오후 3시)부터 판문점 연락 채널을 다시 개통하겠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사진은 북한 측 입장을 발표하는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의 모습. 2018.1.3
북한의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3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위임에 따라 3일 오후 3시 30분(평양시 오후 3시)부터 판문점 연락 채널을 다시 개통하겠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사진은 북한 측 입장을 발표하는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의 모습. 2018.1.3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 3시 30분에 북한이 전화를 걸어왔으며, 전화와 팩스가 정상적으로 가동되는지 확인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통화의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후 3시 30분(평양시간 오후 3시)부터 판문점 연락채널을 다시 개통하겠다고 밝혔다.

판문점 연락 채널은 지난해 2월 박근혜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에 대한 반발로 북한이 끊었는데, 이번에 1년 11개월만에 복원된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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