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최대 선물거래소’ 시장에 또 등판...투기열기 부추기나

입력 : ㅣ 수정 : 2017-12-17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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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열풍이 불고 있는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17일(현지시간)에 세계 최대 선물거래시장에도 선보인다.
비트코인이 지난 10일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거래되기 시작한지 1주일만인 17일 오후 6시(현지시간) 세계 최대선물거래소인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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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이 지난 10일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거래되기 시작한지 1주일만인 17일 오후 6시(현지시간) 세계 최대선물거래소인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다.
AFP 연합뉴스

세계 최대 선물거래소인 시카고상품거래소(CME)는 17일 오후 6시, 한국시간으로는 18일 오전 8시부터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매일 오후 5~6시 한 시간 휴장을 제외하고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거래가 이어지며 가격변동폭이 7%, 13%, 20%를 각각 넘으면 2분씩 거래가 중단된다.

CME와 라이벌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지난 10일 내년 1월물 비트코인 선물거래에 들어간 지 일주일만에 또다른 제도권 시장에 선을 보인 것이다.

그러나 투자 열기는 다소 식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거래량은 첫날 4000 계약을 웃돌았지만 이후로는 하루 평균 1640 계약에 그쳤다. 비트코인의 높은 가격 변동성 탓에 대형 금융기관들이 참여를 꺼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선물거래소이면서 상당수 대형 투자은행들이 고객사로 참여하고 있는 만큼 시카고옵션거래소의 거래량을 압도하고 비트코인 거래 열기를 되살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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