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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 유리창에 금 간 채 1시간 운행…시민 불안

서울 지하철 2호선 유리창에 금 간 채 1시간 운행…시민 불안

강경민 기자
입력 2017-12-12 10:52
업데이트 2017-12-1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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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충돌 등 원인 조사

12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가 창문에 금이 간 채 1시간가량을 운행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9분께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성수행 열차의 유리창에 균열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공사는 오전 9시 30분께 성수역에서 승객들을 모두 하차시키고 해당 열차를 차량기지에 입고했다.

해당 열차에 타고 있던 정모(27)씨는 “강남역에서 내리려고 위를 보는데 창문에 금이 가 있어서 놀랐다”며 “너무 위험해 보여 불안했다”고 말했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이중창의 바깥쪽에 균열이 발생한 것이고, 출근 시간인 점을 고려해 일단 성수역까지 열차를 운행했다”며 “한파 또는 외부 충돌로 금이 갔을 가능성도 열어놓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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