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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교통안전, 행복사회] 최근 5년 교통사고 111만건 유형별 지도 만들어… 지역별 특징 찾아

[2017 교통안전, 행복사회] 최근 5년 교통사고 111만건 유형별 지도 만들어… 지역별 특징 찾아

입력 2017-10-22 22:58
업데이트 2017-10-23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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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분석했나

서울신문과 교통안전공단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5년간 발생한 교통사고 111만 5514건을 100여개 사고 유형별로 분석해 교통사고 지도를 만들었다. 각 지역에서 집계된 교통사고 기록을 토대로 발생 건수와 사망자 수, 치사율(교통사고 유형별로 발생한 사고 건수 대비 사망자 비율) 등을 비교해 지역별 교통사고의 특징을 찾아냈다.

지역별 교통사고 지도는 지역별 단순 교통사고 발생 건수 통계를 나열해 놓은 것이 아니라 자치단체별 인구수와 도로 연장 등을 감안해 이를 변수로 상정해 위험성을 도출했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교통사고 지도는 지역별로 유의해야 할 교통사고가 무엇인지를 찾기 위해 음주운전과 앞지르기 사고, 위험물 차량 사고의 경우 치사율을 기준으로 분석했고 14세 이하 어린이 사고와 보행자 사고는 사망자 수를 기준으로 했다. 렌터카 사고는 발생 건수가 기준이다.

예를 들어 음주운전 사고는 2015년 발생 건수를 기준으로 볼 때 전국에서 인구수가 가장 많은 경기가 6032건으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인구수와 도로 길이 등을 고려해 치사율을 산출한 결과 음주사고 위험성이 가장 높은 곳은 부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은 다른 지역에 비해 사고 건수 대비 사망자가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특별기획팀 mk5227@seoul.co.kr

2017-10-2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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