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개원 4년만에 방문객 400만명 초읽기

입력 : ㅣ 수정 : 2017-10-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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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의 국립생태원이 개원 4년만에 방문객 400만명 달성을 앞두고 있다.
국립생태원에서 출산한‘사막여우’. 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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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생태원에서 출산한‘사막여우’. 서울신문DB

2013년 12월 27일 생태연구·보전·교육·전시를 융합한 국내 생태기관을 표방하며 환경부 산하 기관으로 개원한 국립생태원은 연간 100만여명이 방문하는 지역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2일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기준 누적 관람객은 350만명이며 일일 최대 관람객은 2014년 어린이날(5월 5일)로 2만 7000명이 방문했다. 생태원 개원 이후 서천 방문객 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립 이전인 2013년 45만명이던 서천 관광지 방문객 수는 2015년 136만명으로 3배 이상 늘었다. 같은기간 고속도로 통행량도 100만대에서 160만대로 50% 이상이 증가하는 등 생태원 조성으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연간 80~9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설립 목적인 생태연구기반 구축과 함께 지역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는 셈이다.


생태원은 제4차 전국자연환경조사 완료뿐 아니라 국제적 희귀조류인 뿔제비갈매기의 국내 번식 현장을 최초로 발견했다. 국내 처음으로 잎꾼개미와 푸른베짜기개미의 생태를 전시하고 생물모방전 등 각종 생태학·인문학 융합형 전시를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생태전시·교육 콘텐츠 개발도 활발하다. 또 세관에 적발된 사막여우·비단원숭이 등 국제적인 멸종위기종 보호 및 보전기관으로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관람객 400만 돌파 및 생태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생태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에게 전달하는 생태전문기관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태원이 지난 6월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만족도와 타인추천, 재방문의사가 각각 92.0%, 91.5%, 88.0%에 달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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