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최고경영진, 동반성장 협력사 ‘버스 투어’

LG 최고경영진, 동반성장 협력사 ‘버스 투어’

이재연 기자
이재연 기자
입력 2017-09-07 22:38
업데이트 2017-09-0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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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차 협력사도 상생협력 추진

구본준(왼쪽 두 번째) ㈜LG 부회장이 7일 경기도 화성에 있는 2차 협력사 시스템알앤디를 찾아 도현만(맨 왼쪽) 대표에게 2차전지용 패키지 라인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LG그룹 제공
구본준(왼쪽 두 번째) ㈜LG 부회장이 7일 경기도 화성에 있는 2차 협력사 시스템알앤디를 찾아 도현만(맨 왼쪽) 대표에게 2차전지용 패키지 라인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LG그룹 제공
LG그룹 최고경영진이 7일 상생협력 중인 1·2·3차 협력사를 잇달아 방문하며 동반성장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구본준 부회장과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 외 30여명은 이날 버스 2대에 나눠 타고 수도권에 있는 ‘탑엔지니어링’, ‘시스템알앤디’, ‘로보스타’ 등 협력사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들 업체는 LG의 기술, 금융 지원으로 장비 국산화에 성공한 뒤 수출 판로를 확대한 회사들로, LG와의 협력 이후 고용·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는 게 LG 측 설명이다. LG는 총 6400억원 규모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협력사에 빌려주고 있으며, 1차 협력사 계약 시 2·3차 협력사까지 안전·기술보안·환경체계 구축을 돕는 상생협력 세부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구 부회장은 “기술, 인프라로 협력회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지원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7-09-0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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