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 농장서 생산된 달걀엔 ‘08마리’·‘08 LSH’ 표시

입력 : ㅣ 수정 : 2017-08-1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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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이 검출된 경기 남양주의 ‘마리농장’에서 나온 계란 껍데기에 ‘08마리’라는 생산자명이 찍혀 있다고 밝혔다.
‘08’이 새겨진 경기도 계란 국내산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소식에 휴일을 맞아 장을 보러 나간 소비자들이 아연실색했다. 15일 주요 대형마트와 농협하나로마트, 슈퍼마켓, 편의점들이 일제히 계란 판매를 중단했다. 사진은 ‘08’이 찍혀 있는 계란들. 2017.8.1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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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이 새겨진 경기도 계란
국내산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소식에 휴일을 맞아 장을 보러 나간 소비자들이 아연실색했다. 15일 주요 대형마트와 농협하나로마트, 슈퍼마켓, 편의점들이 일제히 계란 판매를 중단했다. 사진은 ‘08’이 찍혀 있는 계란들. 2017.8.15 연합뉴스

역시 살충제인 비펜트린이 검출된 경기 광주의 ‘우리농장’의 계란은 껍질에 ‘08 LSH’ 표시가 있다.


식약처는 “계란 껍데기에는 생산지 시·도를 구분할 수 있는 숫자와 생산자를 구분하는 문자 또는 기호로 구성된 생산자명이 있으므로 계란 생산 농장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에서 생산된 계란에는 ‘08’이 붙는다.

식약처는 이날 마리농장과 우리농장에서 생산된 후 수집상 등에서 보관되고 있던 계란을 수거해 잔류물질을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들 계란에서 피프로닐을 포함해 27항목의 농약의 잔류 여부를 검사해 기준을 초과할 시 전량 회수 및 폐기 조치할 계획이다.

이날 전국 6개 지방청과 17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 납품하는 계란 수입업체에서 계란을 수거해 검사 중이다.

아울러 계란을 주원료로 빵 등을 만드는 대형 프랜차이즈와 학교급식소에서도 계란을 수거 중이며, 최대한 빨리 안전 여부를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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