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명품 온라인숍 ‘육스’ 국내 상륙

입력 : ㅣ 수정 : 2017-08-0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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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몰 입점… 해외직구족 공략
신세계몰이 세계 최대 명품 온라인 스토어 ‘육스’(YOOX)와 손잡고 해외 직구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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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스 네타포르테 그룹은 프라다와 돌체앤가바나, 펜디, 발렌티노 등 해외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50%까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온라인 스토어다. 2000년 설립 이후 약 2조 유로(약 2665조원)의 매출을 올렸고, 현재 전 세계 180여개국, 300만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 중이다.

신세계몰은 7일 육스를 ‘숍인숍’ 형태로 들여놓아 해외 직구 시장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해외 직구 과정에서 국내 소비자들이 불편해하는 최소 5일 이상의 긴 배송 기간과 복잡한 반품 방법 등을 해결하고 무료 배송까지 내걸었다. 신세계몰 관계자는 “긴 배송 기간을 줄이고자 홍콩에 전용 물류센터를 마련해 4일 이내의 빠르고 안전한 배송을 펼칠 계획”이라면서 “이메일 중심으로 진행했던 반품이나 상품정보 서비스도 1대1로 전화문의를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해외 직구 시장은 매년 성장 중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1분기 우리나라 해외 직구 구매액은 5376억원으로 4463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의류와 패션 비중이 전체 시장의 36% 이상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김예철 신세계몰 영업담당 상무는 “우선 국내 해외 직구족이 선호하는 패션과 의류 브랜드부터 시작해 올 하반기에는 인테리어 생활용품과 가전, 가구 등으로 상품을 확대해 다른 온라인 몰에서는 찾기 힘든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7-08-0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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