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도 넘었다…‘옐런 발언’에 또 불붙은 코스피

입력 : ㅣ 수정 : 2017-07-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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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연일 최고가…SK하이닉스도 사상 첫 7만원 돌파
코스피가 13일 개장과 함께 2,400선을 훌쩍 넘어 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강력한 상승세 속에 코스피는 2,410선 안착까지 노리고 있다.

오전 10시 정각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15포인트(0.80%) 오른 2,410.92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3.99포인트(0.58%) 오른 2,405.76으로 출발해 개장과 동시에 종전 장중 최고치(2,402.80)를 훌쩍 넘어섰다. 코스피가 2,400선을 다시 넘어선 것은 종전 기록이 세워진 6월29일 이후 10거래일 만이다.

코스피는 한때 2,412.83까지 올라 전인미답의 2,410 고지 위에서 추가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의 강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자산 축소를 ‘점진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도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이와 같은 발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57% 오른 21,532.14에 거래를 마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중에는 21,580.79까지 올라 장중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3%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10%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46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 역시 320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519억원 순매도로 차익을 실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가 한꺼번에 상승세다.

최근 나흘째 사상 최고액 경신 행진을 계속하는 대장주 삼성전자(1.36%%)는 이날도 한때 253만원까지 올라 250만원선 안착을 노리고 있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1.02%)는 한때 7만300원까지 치솟아 사상 처음으로 7만원대에 진입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0.34%), NAVER(1.58%), 삼성물산(1.05%), 한국전력(0.36%), 포스코(0.65%), 삼성생명(0.82%), 현대모비스(1.02%) 등 다른 시총 상위주도 모두 오르고 있다.

이 시각 시총 10위 내에서 하락하는 종목은 KB금융(-0.70%)이 유일하다.

업종별로도 상승 추세가 뚜렷하다.

코스피 최고치 경신의 기대감 속에 증권(2.02%)의 상승률이 가장 높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이끄는 전기전자(1.48%)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의료정밀(1.37%), 서비스업(1.21%), 제조업(1.02%), 화학(0.93%), 유통업(0.81%), 보험(0.67%), 섬유의복(0.58%), 운송장비(0.56%), 통신업(0.54%), 운수창고(0.51%), 철강금속(0.46%), 금융업(0.35%), 음식료품(0.25%) 등 대부분이 상승 추세다.

은행(-0.91%), 기계(-0.63%), 비금속광물(-0.29%)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도 최근 나흘 동안의 하락세를 떨쳐내고 닷새 만에 상승세를 되찾았다.

지수는 전날보다 2.21포인트(0.34%) 오른 653.31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91포인트(0.45%) 상승한 654.01로 출발해 상승폭은 다소 줄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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