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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이유미·이준서 첫 대질신문…주말 단독 범행 여부 밝혀질 듯

檢, 이유미·이준서 첫 대질신문…주말 단독 범행 여부 밝혀질 듯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17-07-07 23:06
업데이트 2017-07-08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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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의 핵심 피의자 2명에 대한 ‘대질신문’으로 수사 돌파구 찾기에 나섰다. 현재 당원 이유미(38·여)씨는 이준서(39)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제보 조작을 지시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이 전 최고위원은 “전혀 몰랐다”며 부인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7일 이 전 최고위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번이 네 번째다. 이 전 최고위원은 검찰에 출석하며 “나는 정말 억울하다. 검찰이 빨리 판단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조작된 제보가 공개된 뒤 이씨가 ‘무섭다. 그만두고 싶다’는 취지로 심경을 토로한 것에 대해 “이씨가 검찰 조사를 받는 게 알려지면 사업에 지장이 있기 때문에 그랬다고 생각한다”며 공모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이씨에 대해서도 조사를 이어 갔다. 검찰은 이날 두 사람을 한자리에 불러 대질신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가 지난달 26일, 이 전 최고위원이 지난 3일 각각 검찰에 소환된 이후 첫 대질신문이다. 검찰은 대질신문을 통해 이번 주 안으로 이씨의 단독 범행 여부가 가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 전 최고위원은 공모 혐의가 없다는 결론이 내려지더라도 당장 수사선상에서 제외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은 이날 이씨의 단독 범행이라는 당 진상조사단의 잠정 결론에 대해 “지나치게 성급한 결론을 내리지 않았나 하는 느낌”이라며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진상조사단의 결론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2017-07-0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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