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11시 11분쯤 강원 원주시 상지대학교 자연과학관 2층의 한 실험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학생 5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다친 학생 5명 중 3명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2명은 원주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학생들은 얼굴 찰과상이나 물집 등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로 인한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실험을 마치고 화학약품인 염산과 질산을 폐기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화학반응이 나타나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상지대 실험실서 화학약품 폐기 중 폭발사고
26일 오전 11시 11분쯤 강원 원주시 상지대학교 자연과학관 2층의 한 실험실에서 폭발사고로 학생 5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은 실험을 마치고 화학약품인 염산과 질산을 폐기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화학반응으로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19특수구조대원들이 화학보호복을 입고 사고가 난 건물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2017.6.26 [원주소방서 제공=연합뉴스]
학생들은 얼굴 찰과상이나 물집 등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로 인한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상지대 실험실서 화학약품 폐기 중 폭발사고
26일 오전 11시 11분쯤 강원 원주시 상지대학교 자연과학관 2층의 한 실험실에서 폭발사고로 학생 5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은 실험을 마치고 화학약품인 염산과 질산을 폐기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화학반응으로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진은 폭발로 부서진 화학약품 유리병 모습. 2017.6.26 [원주소방서 제공=연합뉴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