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고층아파트 화재…英경찰 “사망·실종자 79명”

입력 : 2017-06-19 22:19 ㅣ 수정 : 2017-06-1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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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서 발생한 ‘그렌펠 타워’ 참사로 모두 79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이 밝혔다.

런던 화재 사망자 최소 79명으로 늘어 대형화재가 발생한 영국 런던의 24층 공공 임대아파트 ‘그렌펠 타워’의 중간층에서 17일(현지시간) 수색·조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17-06-18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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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 화재 사망자 최소 79명으로 늘어
대형화재가 발생한 영국 런던의 24층 공공 임대아파트 ‘그렌펠 타워’의 중간층에서 17일(현지시간) 수색·조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17-06-18 사진=AFP 연합뉴스

런던경찰청 스튜어트 쿤 국장은 1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런던 공공 임대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79명이 사망했거나 사망한 것으로 여겨지는 실종자”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이 수치를 58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쿤 국장은 정밀수색이 계속되는 가운데 희생자 수가 변할 수 있지만 이전처럼 크게 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쿤 국장은 “사람들이 알아차리지 못한 이들이 당시 건물에 있을 수 있지만 반대로 탈출에 성공했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알리지 않은 이들이 있을 수 있다”며 실종자로 신고된 이들 중 5명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병원에 있는 부상자는 중환자실에 있는 9명을 포함해 모두 17명이다.

지난 14일 새벽 런던 서부에 있는 120가구, 약 500명으로 추정되는 주민들이 거주한 그렌펠 타워에서 불이 났다. 건물은 거의 전소됐다.

이번 화재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에서 일어난 최악의 화재 참사로 기록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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