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서부 신장위구르자치구의 타스쿠얼간타지크자치현에서 11일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해 8명이 숨지고 23명이 부상당했다고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부상자 중 최소 5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이 발생한 곳은 ‘세계의 지붕’으로 불리는 파미르고원 서부에 위치해 평균 해발고도가 4300m 이상인 고원지대다. 지진으로 1520동의 주택이 붕괴됐으며 1만 2000명이 넘는 주민이 불편을 겪었다. 9200여명의 주민은 안전한 장소로 대피했다. 사진은 지진으로 주택이 파괴돼 갈 곳이 없는 아이들이 임시대피소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 타스쿠얼간타지크 신화 연합뉴스
중국 북서부 신장위구르자치구의 타스쿠얼간타지크자치현에서 11일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해 8명이 숨지고 23명이 부상당했다고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부상자 중 최소 5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이 발생한 곳은 ‘세계의 지붕’으로 불리는 파미르고원 서부에 위치해 평균 해발고도가 4300m 이상인 고원지대다. 지진으로 1520동의 주택이 붕괴됐으며 1만 2000명이 넘는 주민이 불편을 겪었다. 9200여명의 주민은 안전한 장소로 대피했다. 사진은 지진으로 주택이 파괴돼 갈 곳이 없는 아이들이 임시대피소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