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신청사, 녹색건축 최우수 등급 인증

입력 : 2017-05-09 23:00 ㅣ 수정 : 2017-05-0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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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리모델링 건물 최초

지난해 12월 준공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신청사가 국내 리모델링 건물로는 처음 녹색건축 최우수 등급(그린1등급) 인증을 받았다.

녹색건축 인증제도(G-SEED)는 에너지 절약과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한 친환경 건축물을 4등급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국내에서 리모델링 건물에 대한 녹색건축 인증은 예비인증까지 포함해 10여건 있지만 최우수등급 인증은 처음이다.

환경산업기술원 청사는 지상 6층, 지하 1층에 연면적 1만 910㎡ 규모로 증축·리모델링하면서 친환경 기술과 제품을 적용했다. 사무실·가로등 등 조명기구는 100%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교체했고 건물 내 창문은 고효율 창호를 사용해 창문의 단열과 기밀 성능을 높였다.

보온·단열재와 마감재·내장재·페인트·바닥재 등은 환경마크 인증제품을 사용했는데 적용된 친환경·저탄소 제품과 기술이 100개에 이른다. 또 건물 옥상에는 태양광 집열판을, 지열을 활용한 냉난방시스템 적용 및 풍력·태양광 전지모듈을 통해 빛을 내는 하이브리드 가로등 설치 등으로 신재생에너지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82t의 이산화탄소 발생량 감축과 5200만원 상당의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됐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7-05-1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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