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준, 비문연대 단일화 제안 “단일화되면 백의종군”

남재준, 비문연대 단일화 제안 “단일화되면 백의종군”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17-04-28 09:26
업데이트 2017-04-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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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대상은 홍준표·유승민·조원진, 안철수는 제외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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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참석한 남재준
토론회 참석한 남재준 남재준 통일한국당 후보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2017.4.24
남재준 통일한국당 대통령 후보는 28일 오전 ‘비문연대’를 위한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남재준 후보는 이날 오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히고 “후보 단일화가 합의되면 저는 즉각 후보직에서 물러나 백의종군하겠다”고 말했다.

남 후보 측은 단일화 제안 대상으로 자유한국당 홍준표·바른정당 유승민·새누리당 조원진 후보를 꼽았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단일화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남 후보 측은 “반역자라고 생각하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집권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비문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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