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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채 인식하는 갤럭시 S8 출시에 바빠진 보험사들

홍채 인식하는 갤럭시 S8 출시에 바빠진 보험사들

유영규 기자
유영규 기자
입력 2017-04-24 13:57
업데이트 2017-04-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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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연이어 생체인증 서비스 도입

홍채인식을 하는 스마트폰이 시장에 출시되면서 은행과 카드는 물론 보험업계까지 분주하다. 기존 지문 인식을 넘어 홍채 등 인증이 쉽고 보안 기능은 높인 생체인증 서비스들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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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 자료사진.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 자료사진.
24일 업계에 따르면 동부화재는 스마트폰 등을 포함한 모바일 공간에서 지문과 홍채 등으로 고객을 구분하는 생체인증서비스를 적용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모바일 서비스 이용시 본인확인 정보를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해당서비스를 이용하면 홍채나 지문 등 생체인증만으로도 보험료 계산 및 계약 체결, 조회나 증명서 발급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삼성전자의 바이오 인증인 삼성패스 서비스를 활용한 것이다. 고객이 삼성패스와 제휴한 은행·증권사의 생체공인인증서를 등록해야 한다. 삼성 갤럭시 S8 또는 S8+, S7, 노트5, S6 사용자면 이용이 가능하다.

KB손해보험도 삼성패스와 연계한 생체인증 방식을 모바일 다이렉트 애플리케이션에 도입했다. 고객은 간소화된 절차 만으로 차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다. 또 국내 공인인증기관이 발급한 생채기반 공인인증서와도 호환이 가능하다. 김태식 KB손보 다이렉트본부장은 “생체인증 서비스는 바로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원하는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것”이라면서 “향후 고객 편의성 증대와 사내 스마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모바일 앱에 생체인증 서비스를 확대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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