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당 대선 후보 TV 토론…오늘밤 10시, 원고 없이 생방송

5당 대선 후보 TV 토론…오늘밤 10시, 원고 없이 생방송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4-19 08:17
업데이트 2017-04-19 08:1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손 잡은 후보들
손 잡은 후보들 한국기자협회와 SBS의 공동 주최로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7 국민의 선택,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대선 후보들이 손을 잡고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국회 사진기자단
19일 밤 10시에 5당 대선후보들이 생방송 TV 토론에 나와 열띤 토론을 벌인다.

특히 이날 토론은 원고 없이 스탠딩으로 12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리는 ‘KBS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에 참석한다.

원고 없는 스탠딩 토론 형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지난 13일 TV 토론보다 더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해진 질문과 준비된 답변을 그대로 읽는 시간이 많았던 기존 토론 방식에서 벗어나 후보 간 자유롭게 상대의 의견을 묻고 들을 수 있는 방식이다.

후보들은 토론이 진행되는 120분 동안 서서 토론을 벌인다.

발언하지 않는 후보들은 쉴 수 있도록 보조 의자가 제공되지만, 뜨거운 열기에 토론 내내 후보들은 서 있을 것으로 보인다.

후보들은 별도의 자료 없이 메모지와 필기구만을 지참한 채 토론에 임한다. 서로의 가치관을 가감 없이 들여다볼 수 있다.

후보들은 30초씩 인사말을 하고 나면 교육·경제·사회·문화 분야 공통질문에 1분간 답변한 후 자유로운 난상토론에 돌입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