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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17년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공모전

국토부, 2017년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공모전

류지영 기자
류지영 기자
입력 2017-04-18 09:02
업데이트 2017-04-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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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지난 5년간 추진한 소하천정비지구 14곳 선정 예정

 국민안전처는 1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은 과거 하천을 획일적으로 직선화해오던 것에서 탈피해 수려한 디자인의 친환경적 정비를 유도하고자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자율 경쟁을 통해 정비 수준과 사업 효과를 높여 재난 예방과 친수 공간 확보, 국민 안전 및 생활 환경 개선 등을 꾀하겠다는 취지다.

 대표적 활동으로는 저류지 정비와 공원 조성, 생태 연못 확대, 친수공간 확보 등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2012~2016년 동안 소하천을 대상으로 지역특성화, 사업효과성, 치수안전성, 주민활용도 등 12개 항목에 대해 전문가 10여명이 심사해 최종 14개 우수 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 지구 관할 지자체에 대해서는 단체 표창과 함께 내년에 소하천 정비에 필요한 국비 10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총 5만 4377㎞의 소하천을 정비하기 위해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5조 7065억원(국비 2조 5429억원)을 투자해 2만 4406㎞ 구간에 대한 정비를 마무리했다. 2015년 기준 소하천 정비율은 44.2%로 국가하천 96.4%, 지방하천 80.2%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

 국가하천이란 ‘국토보전상 또는 국민경제상 중요한 하천으로서 국토해양부장관이 그 명칭과 구간을 지정하는 하천’을 말한다. 지방하천은 ‘지방의 공공이해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하천으로서 시·도지사(특별시장,광역시장,도지사,특별자치도지사)가 그 명칭과 구간을 지정하는 하천’이다.

 소하천은 국가하천과 지방하천 둘 다 속하지 않는 지천을 의미한다. 최근 들어 홍수 예방과 수변환경 개선 요구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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