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실종’ 8살 여자 초등생 살해…용의자는 10대 여학생

‘실종’ 8살 여자 초등생 살해…용의자는 10대 여학생

입력 2017-03-30 01:28
업데이트 2017-03-30 01:2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인천에서 29일 실종된 8살 여자 초등학생이 같은 날 오후 늦게 숨진 채 발견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용의자 A(16·여)양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양은 전날 오후 1시께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의 한 공원에서 B(8)양을 꾀어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 부모는 같은 날 오후 4시 30분께 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지만, B양은 이날 오후 11시께 해당 공원 인근 아파트 옥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B양의 시신은 발견 당시 훼손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하는 흉기를 확보하고 시신 발견 장소를 통제한 뒤 현장 감식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살해 용의자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며 “실종 신고를 접수한 뒤 폐쇄회로(CC)TV를 추적해 10대 용의자를 붙잡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