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안희정, 싸가지 있는 진보” 이철희·기동민·어기구, 안 지사 지지선언

“안희정, 싸가지 있는 진보” 이철희·기동민·어기구, 안 지사 지지선언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3-05 14:11
업데이트 2017-03-05 14:4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5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이철희?기동민?어기구 의원의 안 지사 지지 선언 기자회견에서 환영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어기구, 이철희, 안 지사, 기동민.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5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이철희?기동민?어기구 의원의 안 지사 지지 선언 기자회견에서 환영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어기구, 이철희, 안 지사, 기동민.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어기구 이철희 의원이 5일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연합이 필요하다”며 당내 대선 후보인 안희정 충남도지사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세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교체를 통해 보통 사람들의 삶을 바꾸고 사회 경제적 약자들이 먹고 살만한 세상을 열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안희정 후보와 손잡고 정의롭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희망의 도전에 나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런 변화는 정권교체만으로 안된다. 정권교체와 더불어 세대교체, 정치교체가 함께 일어나야 한다”며 “이 세 과제를 풀어낼 수 있는 사람은 안후보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희정은 품이 넓고 싸가지 있는 진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1971년의 김대중, 2002년의 노무현은 모두 신선한 바람으로 대세를 꺾었다. 2017년엔 안희정이 신선한 바람”이라며 “안 후보와 함께 민주당을 살리고,정권교체를 이루고, 대한민국을 바꾸는 멋진 드라마를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안 지사 측은 86(80년대생·60년대 학번)그룹인 이들 3인의 합류로 ‘세대교체·시대교체’의 상징성과 함께 영호남, 충청의 지역통합 이미지도 부각한다는 방침이다. 이 의원과 기 의원, 어 의원은 각각 영남, 호남, 충청 출신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