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를 노리는 류현진(30·LA다저스)의 시범경기 일정이 변경됐다. 메이저리그 닷컴의 켄 거닉 기자는 2일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이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오늘 불펜 피칭은 소화할 예정이며 5일에는 타자를 상대로 투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당초 류현진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잘하고는 있지만, 아직은 통제된 환경에서 던지는 게 더 낫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두 차례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2017-03-03 2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