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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틀리프 25경기 ‘더블더블’…삼성, 모비스 잡고 선두 복귀

라틀리프 25경기 ‘더블더블’…삼성, 모비스 잡고 선두 복귀

임병선 기자
입력 2017-02-26 22:10
업데이트 2017-02-2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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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삼성이 판정에 평정심을 잃은 모비스를 잡고 선두로 복귀했다.

삼성은 26일 서울 잠실체육관으로 불러들인 모비스와의 프로농구 5라운드 막바지 상대의 잇단 테크니컬 파울 덕에 82-76 완승을 거뒀다. 4쿼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두 팀은 66-66으로 맞섰다. 딸과 아내의 얼굴을 새긴 양말을 신고 나와 한국농구연맹(KBL) 역대 10번째로 통산 7018득점을 기록한 문태영이 공격 리바운드를 잡고 골밑슛을 넣어 2점 차로 달아났다. 이때 임동섭과 더블 파울을 지적당한 양동근이 다소 격한 항의를 했고 경고 2회 누적으로 테크니컬파울이 선언됐다. 5점 차로 달아난 삼성은 유재학 모비스 감독이 또 테크니컬파울을 받아 승기를 잡았다.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28득점 17리바운드로 25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을 이어 갔다.

동부는 103일 만에 코트에 돌아와 21분여를 뛰며 13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한 두경민의 복귀가 반가웠다. 로드 벤슨은 13득점 16리바운드로 29경기 연속 더블더블 신기록 행진을 이어 갔다. 4연패에 빠진 LG는 6위 전자랜드와의 승차가 2경기로 벌어져 6강행 길이 더욱 험난해졌다. kt는 인삼공사를 69-66으로 꺾으며 2연승, KCC와 공동 9위로 올라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2017-02-2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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