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에서 어선이 침몰해 9명이 구조되고 1명이 실종됐다.
20일 오후 1시 30분쯤 제주시 북동쪽 40㎞ 부근 해상에서 부산선적 근해대형선망 어선인 K(278t·승선원 10명)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수색에 동원된 통발어선(79t)이 이들 선원 중 8명을 발견 구조했다. 이들 선원 8명은 당시 자체 보유한 구명보트에 타 바다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또 해상에서 선원 1명을 구조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 치료 중이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어선의 진행 방향을 조종하는 타기가 고장 나 침몰했다고 신고가 들어왔으나 배가 완전히 침몰한 사고 원인에 대해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20일 오후 1시 30분쯤 제주시 북동쪽 40㎞ 부근 해상에서 부산선적 근해대형선망 어선인 K(278t·승선원 10명)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수색에 동원된 통발어선(79t)이 이들 선원 중 8명을 발견 구조했다. 이들 선원 8명은 당시 자체 보유한 구명보트에 타 바다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또 해상에서 선원 1명을 구조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 치료 중이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어선의 진행 방향을 조종하는 타기가 고장 나 침몰했다고 신고가 들어왔으나 배가 완전히 침몰한 사고 원인에 대해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