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이재용 기소 시점까지 추가 검토해 결정”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2/17/SSI_20170217154808_O2.jpg)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2/17/SSI_20170217154808.jpg)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기자실에서 수사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7. 02. 17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최지성 부회장에 대한 영장 신청 계획이 있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현재 나머지 삼성 관계자들에 대한 신병 처리 여부는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이 특검보는 “향후 이재용 부회장 기소 시점까지 추가적으로 검토해 처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수뇌부 임원에 대해서도 신병처리를 검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이다. 최 부회장과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사장) 등이 대상이 될 수 있다.
특검은 14일 이 부회장과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담당 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법원은 이날 새벽 이 부회장에 대해서는 영장을 발부했으나 박 사장에 대해서는 기각했다.
특검은 이 부회장과 박 사장 외에도 최 부회장, 장 사장,황 성수 삼성전자 전무 등 5명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