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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군대 동기들 증언 “文이 빨갱이? 경악…진짜 특전사다”

문재인 군대 동기들 증언 “文이 빨갱이? 경악…진짜 특전사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2-14 20:01
업데이트 2017-02-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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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특전사시절 모습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특전사시절 모습 블로그 노창남의 세상 사는 이야기 제공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특전사 동기와 선후배들이 “우리가 증언한다. 문재인은 진짜 특전사”라는 글을 올려 화제다.

14일 문 전 대표의 군 동기들은 페이스북 공개그룹 ‘문재인을 대통령으로’와 블로그 ‘노창남의 세상 사는 이야기’를 통해 당시 군생활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전했다. 지금까지 6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첫 에피소드는 ‘우리가 증언한다. 문재인은 진짜 특전사’다. 두 번째 에피소드는 ‘문재인의 고교 동창 2명이 기억하는 문재인의 입영’으로 이 두 에피소드는 10일 게재됐다.

이들은 문 전 대표와 함께 1975년 8월부터 1978년 2월까지 특전사 제1공수특전여단 3특전대대에서 팀원, 행정요원, 참모부 간부 등으로 근무했던 동료로 모두 12명이다.

이들은 “37년여 만에 만나 문전모(문재인을 사랑하는 모임)을 결성했다”면서 “문전모 회원들은 젊은 시절, 국방의 최선봉에서 목숨 걸고 충성한 자긍심과 자존심을 가진 보수 성향의 60대들”이라고 소개했다.

문 전 대표의 종북 논란과 관련해선 “최근 일각에서 납득할 수 없는 증거를 대면서 ‘문재인은 종북 세력의 핵심 인물, 심지어 빨갱이다라는 말까지 하는 것을 보고 우리는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며 “국방의 의무도 제대로 하지 않고 국방 안보의 전문가인 양 떠들어대는 정치인을 보면서 분노했고 배신감을 느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군대 피하는 사람들이 종북, 방산 비리 사범들이 종북, 국민을 편 갈라서 분열시키는 가짜 보수 세력이 종북, 특전사 출신인 문재인에 종북이라는 사람들이 진짜 종북”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 그룹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페이스북 그룹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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