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영 “조직적으로 댓글 다는 사람들 강하게 느껴”

박헌영 “조직적으로 댓글 다는 사람들 강하게 느껴”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2-09 20:40
업데이트 2017-02-0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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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증인 출석하는 박헌영 K스포츠재단 과장
헌재 증인 출석하는 박헌영 K스포츠재단 과장 박헌영 K스포츠재단 과장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12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 대심판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헌영 K스포츠재단 과장은 9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조직적으로 댓글을 다는 사람들이 있다고 강하게 느낀다”고 9일 우려를 표했다.

박 과장은 이날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매일 포털을 보고 있는 사람이라면 같은 느낌을 받았을지 모르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과장은 ‘이제야 느꼈느냐’는 손석희 앵커의 말에 “(원래 있었지만) 오늘 갑자기 많아지는 것을 확 느꼈다”며 “이런 것들이 현재 탄핵 흐름이나 최순실씨 재판 흐름에 시간 끌기가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렇게 흘러가다 보면 다른 방향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든다”고 조직적인 시간끌기 움직임을 경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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