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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야권, 탄핵소추 이후 대선에만 몰두해 손 놓고 있다”

심상정 “야권, 탄핵소추 이후 대선에만 몰두해 손 놓고 있다”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2-09 11:35
업데이트 2017-02-0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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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대선 출마 공식 선언
심상정 대선 출마 공식 선언 정의당의 심상정 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차기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9일 야권이 대선에만 몰두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 이후 손을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심 대표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과 친박세력이 탄핵기각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데 야권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헌정 유린에 책임이 있는 새누리당이 처음에는 ‘탄핵기각’이나 ‘대통령 사수’ 등을 입 밖에 내지 못했는데, 지금은 태극기집회에도 참가하고 있다”면서 “이는 야권이 대선에만 몰두한 채 손을 놓고 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심 대표는 “야권은 탄핵 마무리에 온 힘을 쏟는 것은 물론 새누리당이 반 토막 났을 때, 또 대선 전에 (국회가) 비상수단을 써서라도 과감한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며 “일당이 정권교체를 단독으로 하기 어렵다면 여러 정당과 대연정이든 소연정을 하면 된다”고 결선투표제 도입을 강하게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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