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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고영태 거부로 출석요구서 전달 실패…“접선 재시도”

헌재, 고영태 거부로 출석요구서 전달 실패…“접선 재시도”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2-06 16:05
업데이트 2017-02-0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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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가 6일 오후 최순실 씨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하기 위해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도착,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17. 02. 06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헌법재판소가 ‘비선 실세’ 최순실씨 측근이던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에게 6일 출석요구서를 전달하려 했지만 고씨의 거부로 실패했다.

앞서 고씨는 헌재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으로 채택됐다. 그러나 헌재의 출석요구서가 전달되지 않으면서 고씨는 두 차례 신문에 불출석했다.

오는 9일 탄핵심판 변론기일이 예정된 가운데 헌재는 6일 서울중앙지법원에서 열린 최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고씨를 만나 출석요구서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날 헌재 직원이 서울중앙지법으로 향했지만, 고씨가 출석요구서를 수령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헌재 직원과의 만남은 불발됐다.

헌재는 이 직원을 대기시켜 이날 재판이 휴정하거나 끝나는 대로 고씨와의 만남을 다시 시도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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