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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대한항공 또 고공비행

[프로배구] 대한항공 또 고공비행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입력 2017-02-05 22:22
업데이트 2017-02-05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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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에 5전 전승… 선두 질주

2위 현대캐피탈과 승점 7점 차로 벌려

대한항공이 정규시즌 우승에 또 한 걸음 다가섰다.

대한항공은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6~17 V리그 남자부 안방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다. 이번 시즌 OK저축은행을 상대로 5전 전승이다. 승점 56점이 된 대한항공은 2위 현대캐피탈(17승10패·승점 49)과의 격차를 7점까지 벌렸다. 가스파리니와 김학민, 정지석이 18점, 13점, 12점을 올리는 등 선수들이 고루 득점을 하며 승리에 이바지했다.

대한항공은 이제 정규시즌 9경기만을 남겨 놓고 있다. 지금 같은 분위기라면 우승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 다만 박기원 감독은 향후 일정이 만만치 않다며 방심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실제 대한항공은 9일 현대캐피탈, 14일 한국전력, 16일 우리카드, 22일 우리카드, 25일 현대캐피탈을 연달아 만난다. 모두 언제라도 우승을 노릴 수 있는 경쟁자들이다. 향후 다섯 경기가 대한항공 우승 도전을 위한 마지막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한국도로공사를 3-0으로 제압하며 승점 49점으로 2위 IBK기업은행(승점 42)과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렸다. 러브는 양 팀 최다인 19득점을 올렸고, 센터 김수지는 블로킹 5개를 포함해 17점을 올렸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7-02-06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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