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태 고향 주민들 “용기내주어 고맙다잉~” 촛불 집회

고영태 고향 주민들 “용기내주어 고맙다잉~” 촛불 집회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2-05 11:46
업데이트 2017-02-0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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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 고향서도 촛불
고영태 고향서도 촛불 4일 오후 전남 담양군 대덕면사무소 앞에서 박근혜 퇴진 담양군민운동본부 주최로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담양 대덕면은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측근이었다가 갈라선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의 고향이다. 참가자들은 ‘최순실 재판’과 헌재 탄핵심판 사건 증인으로 채택된 고씨를 응원하며 현수막을 걸었다.
전남 담양군 대덕면사무소 앞에서도 박근혜 퇴진 담양군민운동본부 주최로 촛불집회가 열렸다. 대덕면민 2200여명 가운데 300여명이 참여했다.

담양 대덕면은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측근이었다가 갈라선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의 고향으로 고씨 아버지는 5․18 유공자다. 참가한 주민들은 헌재 탄핵심판 사건 증인으로 채택된 고씨를 응원하며 “용기 내 주어 고맙다잉~ 고영태 힘내라”라는 현수막을 걸었다.

이날 대덕면 촛불집회에서는 지난해 연말 담양읍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참여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농민 김원종씨를 추모하는 행사도 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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