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미모의 여인, 20년째 구걸…숨겨진 사연은?

경춘선 미모의 여인, 20년째 구걸…숨겨진 사연은?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2-01 22:08
업데이트 2017-02-0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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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리얼스토리 눈. 출처=MBC 홈페이지 화면 캡처
MBC 리얼스토리 눈. 출처=MBC 홈페이지 화면 캡처
1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지하철 경춘선에서 20년째 구걸을 하고 있다는 40대 여인의 비밀을 파헤친다.

이 여인은 아이가 쌀이 없어 굶고 있다며 지하철 승객들에게 2000원을 구걸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실제 생활 모습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여인이라고 보기에 힘들었다. 사우나와 영화관을 드나드는가 하면 이동할 땐 늘 택시를 이용했다.

아름다운 외모에 고운 목소리까지 구걸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이 여인은 지하철에서 만나는 몇몇 남자들에게 명함을 돌렸다. 작은 명함엔 그녀의 20년 전 사진과 전화번호, 그리고 계좌번호까지 적혀 있었다.

이 여인은 결혼할 상대를 찾기 위해 명함을 돌린다고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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