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눈 비, 경기북부·강원에 대설예비특보

전국에 눈 비, 경기북부·강원에 대설예비특보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17-01-29 11:12
업데이트 2017-01-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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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추워요, 해병대니까
안 추워요, 해병대니까 한·미 해병대원들이 24일 강원 평창군 황병산에 있는 해병대 산악 종합훈련장에서 열린 동계전술훈련에서 참호 격투에 앞서 자신의 몸에 눈을 뿌리며 추위를 이겨내고 있다.
평창 연합뉴스
설 연휴 셋째 날이자 일요일인 29일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 눈은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까지 이어져 귀경길 빙판에 주의해야겠다.

기상청은 29일 오전 7시 서해5도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또 이날 밤을 기해 경기도(양주·의정부·파주·양편)와 강원(평창군 평지·정선군 평지·횡성·홍천군 평지) 일부 등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번 눈은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 집중될 전망이다.

그 밖의 중부 지방과 일부 남부 내륙에도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부·강원도 3∼10㎝, 서울·경기 남부·충청도 1∼5㎝ 등이다. 강원 산지에는 15㎝ 이상 쌓이는 곳도 있겠다.

29일 낮 최고기온은 영상 1∼12도로 영상권을 기록하겠지만,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영상 7도로 기온이 뚝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기온이 떨어지는 데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며 감기 등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내린 눈이 얼어붙으며 도로가 빙판으로 변해 교통안전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9일과 30일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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