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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 24일 국내 출시?…나이앤틱 깜짝 기자회견, 발매 추측도

포켓몬고, 24일 국내 출시?…나이앤틱 깜짝 기자회견, 발매 추측도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1-23 19:45
업데이트 2017-01-2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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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실행한 포켓몬고 게임 화면. 연합뉴스
일본에서 실행한 포켓몬고 게임 화면.
연합뉴스
지난해 우리나라는 물론 세게 각국에서 증강현실(AR) 게임 붐을 일으켰던 ‘포켓몬고’가 국내에서 출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포켓몬고’를 만든 미국 게임사 나이앤틱이 국내에서 깜짝 기자회견을 갖기로 해서다.

23일 나이앤틱 측은 이번 기자회견의 주제에 대해 극도로 말을 아꼈지만, 포켓몬고의 국내 출시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나이앤틱은 이날 오후 국내 홍보 대행사를 통해 “24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공식 기자 간담회를 열고 모바일과 현실을 잇는 AR과 관련된 사업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이앤틱 관계자는 행사의 내용과 참석자에 대한 질문에 연합뉴스를 통해 “회사 방침상 아무것도 언급할 수가 없다”고만 답했다.

그러나 게임 업계에서는 이 갑작스러운 간담회가 포켓몬고의 한국 출시를 설명하는 자리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일각에서는 당장 24일 포켓몬고가 국내 앱(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나온다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다.

나이앤틱 측은 포켓몬고 출시 여부와 시기에 대해 코멘트를 거부했다.

업계 관계자는 “외국 회사가 이처럼 급하게 행사를 연다는 것은 그만큼 사안이 크다는 얘기”라며 “나이앤틱으로서는 포켓몬고 발매 외에 마땅한 이유가 없어 보인다”고 평했다.

포켓몬고는 지난해 7월 출시돼 현재 미국·유럽·일본·동남아 등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5개월 동안 7억 8800만달러(한화 9471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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