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테러로 심각한 고통” 이완영, ‘의증교사’ 제기한 노승일 고소

“전화테러로 심각한 고통” 이완영, ‘의증교사’ 제기한 노승일 고소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1-06 14:47
업데이트 2017-01-06 14:4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 기자회견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 기자회견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청문회 위증 모의와 관련, 해명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16.12.19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자신의 위증교사 의혹을 제기한 노승일 전 K스포츠 재단 부장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이 의원은 “노 부장이 계획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해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노 부장에 대한 고소장을 5일 서울 남부지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만 번의 욕설이 담긴 문자와 표현하기조차 힘든 전화테러에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겼었다”며 “검찰에서 철저히 수사해 진실을 밝혀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9일 노 전 부장은 “이 의원이 태블릿PC는 고영태의 것으로 보이도록 하면서 JTBC가 절도한 것으로 하자고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에게 제의했다”며 “정 이사장이 이를 박헌영 K스포츠재단 과장에게 전달했다”고 폭로했다.

위증교사 논란에 대해 이 의원은 “허위주장”이라며 “박 과장은 저한테 지시를 받은 적도 없고 사주를 받은 적도 없다고 얘기하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