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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이용우·윤호영 초대 공동대표에

카카오뱅크 이용우·윤호영 초대 공동대표에

신융아 기자
신융아 기자
입력 2017-01-03 23:04
업데이트 2017-01-04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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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의장 김주원도 유지… 이번주 본인가 신청

카카오뱅크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선임하고 이번 주 본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대표이사에는 준비법인 한국카카오은행 공동 대표를 맡았던 이용우(53)·윤호영(46) 대표가 재선임됐다. 카카오뱅크는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하는 인터넷 전문은행의 특성을 감안해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 공동대표는 한국투자증권 자산운용본부장, 한국투자신탁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 등을 역임한 금융 전문가이며 윤 공동대표는 다음커뮤니케이션 경영지원부문장, 카카오 모바일뱅크 TFT 부사장을 역임한 ICT 전문가다. 이사회 의장에는 현재 이사회 의장인 김주원(59) 한국투자금융지주 사장이 재선임됐다. 김 의장은 은행 지주회사로의 전환을 준비 중인 한국투자금융지주와 카카오뱅크를 연결하고 주주 간 이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2017-01-04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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