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국가(IS) 수괴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로 추정되는 남성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제공 영상 캡처
피터 쿡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CNN 방송 인터뷰에서 “알바그다디가 살아있고 ISIL(미국 정부가 부르는 IS의 명칭)을 이끌고 있다고 본다. 그의 동태를 추적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바그다디가 외부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IS가 자칭 국가 수립을 선포한 2014년 6월 29일 직후인 7월 5일 이라크 모술 대사원에서의 설교 동영상이다.
이어 지난달에는 모술을 사수하라고 지시하는 그의 음성 파일이 유포된 바 있다.
알바그다디는 사망설과 부상설이 수차례 떠돌았지만 확인된 적은 한 번도 없다.
쿡 대변인은 “알바그다디는 최측근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가 정의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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