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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 나쁘다’는 우병우 장모 김장자씨…기자 질문엔 쏘아붙여

‘청력 나쁘다’는 우병우 장모 김장자씨…기자 질문엔 쏘아붙여

이슬기 기자
입력 2016-12-22 16:49
업데이트 2016-12-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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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 나쁘다’는 우병우 장모 김장자씨…기자 질문엔 쏘아붙여
‘청력 나쁘다’는 우병우 장모 김장자씨…기자 질문엔 쏘아붙여 채널A 캡처
22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자신의 장모인 김장자씨가 건강과 청력 등의 문제로 국회 청문회에 출석하지 못했다고 말한 가운데 이틀 전 김씨의 언론 인터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채널A는 김장자 회장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나오다 기자가 접근하자 황급히 달아나는 모습을 방송했다.

김 회장은 당시 “김장자 씨 맞으시죠”라는 기자의 질문에 “사진 찍지 마. 따라 와”를 연발했고 우 전 수석의 소재를 묻는 질문에는 “모르지. 내가 어떻게 알아”라고 쏘아붙였다.

그는 기자의 이어진 질문에 카메라를 낚아챘고 총총걸음으로 이동한 뒤 택시를 타고 사라졌다.

그러나 우 전 수석은 22일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5차 청문회에 출석해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의 청문회 불출석 사유를 묻는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의 질문에 “본인의 건강이 안 좋다”고 밝혔다.

이어 “그 다음에 청력이 매우 나쁘기 때문에, 사실은 귀에 바짝 대고 큰 소리로 얘기해야 들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그런 상황을 공개 석상에 보이고 싶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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