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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우병우 청문회’…조여옥 대위도 출석

오늘 드디어 ‘우병우 청문회’…조여옥 대위도 출석

이슬기 기자
입력 2016-12-22 08:50
업데이트 2016-12-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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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회사에 숨은 ‘도망자’ 우병우
가족회사에 숨은 ‘도망자’ 우병우 오는 22일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 출석을 앞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잠적 22일 만인 지난 19일 늦은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자신의 가족 회사 ‘정강’ 사무실에서 변호사 등과 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
더팩트 제공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는 22일 제5차 청문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핵심 증인 중의 하나로 꼽혔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출석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청문회에는 우 전 수석 외에도 세월호 참사 당사 청와대 간호장교로 근무했던 조여옥 대위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그러나 국정농단의 ‘비선 실세’로 불리는 최순실 씨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정호성·안봉근·이재만 등 이른바 ‘문고리 3인방’도 출석하지 않는다.

특위는 청문회에서 우 전 수석을 상대로 국정농단 묵인, 세월호 참사 당시 수사 압력, 아들의 의무경찰 보직 특혜 의혹과 함께 주요 인사들에 대한 검증 실패 논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조 대위에 대해서는 이른바 ‘세월호 7시간 의혹’에 대한 의원들의 질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우 전 수석에게는 지난 2차 청문회 당시 동행명령장까지 발부됐지만, 우 전 수석은 출석을 피했고 이후 야당 정치인과 시민들이 현상금까지 내거는 등 비판 여론이 거세진 바 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새누리당 소속 일부 특위 위원들의 위증 모의 논란을 놓고 여야간 설전이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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