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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전 앞둔 손흥민 “박지성 선배가 뛰던 맨유, 꼭 꺾겠다”

맨유전 앞둔 손흥민 “박지성 선배가 뛰던 맨유, 꼭 꺾겠다”

입력 2016-12-11 14:04
업데이트 2016-12-1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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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푸는 손흥민  EPA 연합뉴스
몸 푸는 손흥민
EPA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경기를 앞두고 박지성(은퇴)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토트넘 홈페이지에 공개된 구단과 인터뷰에서 “박지성 선배는 내가 어렸을 때 가장 유명했던 축구 선수”라며 “많은 한국 사람들은 박지성 선배 때문에 맨유의 경기를 시청했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TV 속에서 보던 팀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맨유엔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꼭 승점 3점을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뛰던 2013년 9월 맨유와 원정경기를 치렀다.

그는 3년 3개월 만에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퍼드에서 뛰게 됐다.

그는 “올드 트래퍼드는 매우 유명한 경기장이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그곳에서 뛴다는 게 매우 흥분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맨유는 3, 4연승은 할 수 있는 팀이다. 조심스럽게 상대해야 한다”라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그러나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라며 “그들 역시 우리를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몸 상태에 관해선 “그동안 작은 부상 때문에 고전했는데, 이젠 괜찮아졌다”라며 “많은 골을 넣어 팀 승리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11일 오후 11시 15분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맨유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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