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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부산 포럼] “2030년까지 스마트시티 부산 새 미래 열린다”

[지역경제 활성화 부산 포럼] “2030년까지 스마트시티 부산 새 미래 열린다”

김정한 기자
김정한 기자
입력 2016-11-22 22:24
업데이트 2016-11-23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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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인사 300여명 참석 ‘성황’

기조연설 살럼 시스코 총괄이사
“교통·안전·주차문제 효율적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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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경제 활성화 포럼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 포럼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서울신문사와 부산시, 부산대가 주최한 ‘부산, 스마트시티 글로벌 허브를 꿈꾸다’에 참석한 내빈들이 개막을 축하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 전국 순회 포럼의 하나로 열렸다. 오른쪽부터 아머 살럼 시스코 총괄이사, 김영만 서울신문사 사장,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서병수 부산시장, 전호환 부산대 총장, 김진형 지능정보기술연구원장.
부산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세계적 항만·물류 도시 부산에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기술을 입히는 게 중요합니다. 앞으로 10년간 IoT 기술이 세계 유통·물류 분야에서 창출할 이익은 2조 7000달러(약 2300조원)나 됩니다.”(아머 살럼 시스코 총괄이사)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로 무장한 ‘스마트시티’로 전환하는 부산에서 22일 제2회 지역경제 활성화 포럼 ‘부산, 스마트시티 글로벌 허브를 꿈꾸다’가 열렸다. 서울신문과 부산시, 부산대 주최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영만 서울신문사 사장과 서병수 부산시장, 전호환 부산대 총장,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포럼은 정부와 산업계, 학계 등이 모여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고민하는 자리로 지난 8월 광주·전남 포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기조연설자 살럼 시스코 총괄임원은 이날 “미국 시카고, 스페인 바르셀로나 사례에서 보듯 교통·안전·주차 등 대도시가 겪는 어려움을 IoT 기술로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2014년 7월 서 시장이 취임한 뒤로 ‘글로벌 스마트시티 부산’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교통과 환경, 치안 등 핵심 인프라를 정보통신망으로 연결해 시민들이 편히 쓸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 있다. 또 해운·조선업 등 기존 제조업 위주의 산업 기반에 스마트기술을 입히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가상·증강 현실(VR·AR) 등 첨단 산업을 새로 육성해 부산 지역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 서 시장은 “2030년까지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요소를 연결해 스마트시티 부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갈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부산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6-11-2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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